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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세계 최강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1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시작된다.
이번 대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비롯한 대륙별 챔피언과 개최국 UAE의 알 아인을 포함 7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의 수비수 정승현과 골키퍼 권순태가 출전한다.
가시마-과달라하라 승자가 레알 마드리드와 4강에서 맞붙고, 개막전에서 승리를 차지한 팀이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와 대결해 이긴 팀이 리버 플레이트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3년 연속 클럽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루카 모드리치를 포함해 카림 벤제마, 개러스 베일, 토니 크로스, 세르히오 라모스 등 23명의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