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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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MBC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 로맨틱한 재벌 2세로 변신했던 배우 강기영이 종방소감을 전했다.
강기영은 지난 25일 32회를 끝으로 종방한 ‘로봇이 아니야’에서 KM금융의 또 다른 권력의 중심에 서서 유승호(김민규 역)와 대립각을 형성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강기영은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야심가로서, 때로는 짝사랑 상대 황승언(예리엘 역)을 위한 로맨틱 가이로 폭넓은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선보였다.
강기영은 “우선 ‘로봇이 아니야’를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역시나 새로운 작품을 만날 때마다 많이 느끼고 배우고 있다. ‘로봇이 아니야’는 그 동안 보여드린 것과는 또 다른 인물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카메라가 바라보는 앵글에는 저 혼자 비치지만 제가 바라보는 앵글에는 수십 명의 스태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8년 모두 복 많은 한 해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기영은 오는 2월 개봉하는 영화 ‘퍼즐’에서 지승현과의 연기 앙상블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