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성화, 5일 경기도 봉송 시작..류준열, 이보미 등 참여

  • 등록 2018-01-03 오전 11:26:01

    수정 2018-01-03 오전 11:26:01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엠블럼.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5일부터 경기도에서 봉송을 이어간다.

지난해 11월 1일 인천을 시작으로 제주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를 달리며 65일간의 여정을 거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5일 수원을 시작으로 용인(6일), 광주(7일), 성남(8일), 고양(18일)을 달리며 각 지역이 보유한 문화재와 명소, 자연경관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

성화는 수원에 도착하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 화성을 거쳐 경기도 박물관, 백남준 아트센터, 남한산성 등 경기도가 간직한 문화와 역사, 자연환경을 알릴 예정이다.

5일에는 삼성디지털 시티 입구를 시작으로 수원월드컵 경기장 등을 거쳐 국내 행궁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화성행궁까지 봉송된다. 이날 성화는 18세기 말 건축물의 백미이자 정조의 꿈이 담긴 수원 화성을 밝게 비출 계획이다. 6일엔 용인을 찾아 수지구 보건소에서 출발, 은솔공원과 한국 민속촌, 용인시청 등을 달리고, 경기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전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기도 박물관도 찾을 예정이다. 8일에는 성남을 찾아 분당율동공원을 달리고, 9일 광주를 찾게 될 성화는 곤지암 리조트와 광주시청, 남한산성, 팔당전망대 등을 찾아 경기도가 간직한 자연환경을 비춘 예정이다. 10일부터 16일까지는 인천과 서울에서 봉송 일정을 이어간다.

경기 지역 성화봉송은 스포츠·연예계 스타들이 참여해 성화가 가진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수원에서는 배우 류준열과 여자프로골퍼 이보미, 삼성 축구단 염기훈, 88 서울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김진욱 야구감독과 프로야구 황재균 등이 참여한다.

매일 다채로운 지역축제행사도 펼쳐진다. 5일 화성행궁광장, 6일 에버랜드, 7일 청석공원, 8일 중앙공원, 그리고 18일에는 일산문화공원에서 경기도민들과 함께 축제가 열린다.

2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축하 공연. 사진=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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