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힘 스털링이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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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이하 맨시티)가 몇몇 주전 선수들을 투입하지 않고도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 승리하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1위를 확정했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예노르트와 대회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4연승으로 16강행을 확정했던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5승 무패를 기록해 조 1위까지 확정했다. 반면 최하위 페예노르트는 4패(1무)째를 당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여유가 있던 맨시티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8분과 전반 20분 각각 스털링과 아구에로가 연속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다만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고도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맨시티는 후반 19분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를 빼고 제주스를 투입하며 공격 라인에 힘을 줬다. 후반 43분 스털링이 조1위를 확정 짓는 결승골을 터뜨렸고 홈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