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 정규앨범 같은 리패키지 앨범

  • 등록 2017-10-24 오전 9:35:41

    수정 2017-10-24 오전 9:35:41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달의 소녀 두 번째 유닛 ‘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이 리패키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정규 앨범 컴백이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24일 0시 이달의 소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드아이서클의 리패키지 앨범인 ‘맥스 앤 매치(Max & Match)’ 전곡 트랙리스트가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곡 ‘스위트 크레이지 러브(Sweet Crazy Love)’를 비롯한 신곡 5곡에 지난 미니앨범 ‘믹스 앤 매치(Mix & Match)’ 수록곡까지 총 9곡이 담겨 있다.

소속사 측은 “정규 앨범 형태의 리패키지 앨범은 완전체 데뷔 전임에도 이달의 소녀가 펼쳐 나갈 음악적인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달의 소녀는 첫 번째 유닛인 이달의 소녀 1/3 리패키지 컴백 활동에서도 정규 형태의 앨범을 발매했다. 오드아이써클 또한 이에 대한 연장선상이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각 멤버별, 유닛별 재킷과 뮤직비디오 모두 해외에서 촬영을 진행했을 만큼 보다 완성도 높고 퀄리티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퀄리티의 음악을 선보여 드리기 위해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달의 소녀는 현재까지 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까지 총 8명의 멤버가 공개된 상태. 비주얼적인 우월감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희진과 현진은 여고 얼짱 출신으로 데뷔 전부터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었으며 멤버 한 명 한 명 공개될 때마다 ‘비주얼 소녀’ 들로 불리고 있다. 이른바 멤버 한 명 한 명이 센터급이라는 애칭이 붙여졌을 정도다.

마지막으로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이다. 소속사 측은 “지금까지 8명의 멤버가 공개된 상황에서 벌써부터 아홉 번째 멤버가 누가 될지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완전체를 공개한 뒤 유닛 혹은 개별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닌 멤버 개개인별, 유닛, 완전체 순으로 프로모션이 진행되다보니 향후 멤버와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은 한편 지난 9월 미니 앨범 ‘믹스 앤 매치’를 발매한 뒤 미국 아이튠즈 K-POP 차트 2위,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톱10에 진입하는 등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대한 성과로 이달의 소녀 데뷔 프로젝트 이후 처음으로 23일 영어권 앨범인 ‘루나틱(LOONATIC)’을 각종 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 글로벌 걸그룹으로 한층 성장해가고 있다.

오드아이써클의 리패키지 앨범인 Max & Match’는 오는 31일 정오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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