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최진기, 한국 경제의 3가지 문제점 지적

  • 등록 2015-08-04 오전 10:37:56

    수정 2015-08-04 오전 10:37:56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비정상회담’ 최진기가 한국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 3가지를 지적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스타강사 최진기는 “앞으로도 경제에 희망이 없을 거라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G12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 ‘비정상회담’ 최진기가 한국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 3가지를 지적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쳐.
이날 방송에서 사회자 전현무는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과 현실에 대해 최진기에게 물었다.

최진기는 “우리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실 전세계 모두의 경제가 기본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고 운을 뗀 뒤 우리나라의 경제적 문제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첫번째로 “한국의 가계소득 증가율이 GDP 성장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중산층의 빈곤화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경제는 부채가 많다. 가계부채 1100조, 정부 부채 1200조, 기업 부채 1500조, 전체를 합치면 5000조 정도 된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수출중심의 발전을 해서 무역의존도가 높다. 이는 우리나라의 장점이자 단점이다”고 덧붙였다.

“학생에겐 수능을, 성인에겐 인문학을 강의하는 대한민국 최고 강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최진기는 ‘김제동의 톡투유’, ‘썰전’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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