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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가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아 국내 상영 자체가 어려운 반면 올 하반기 무삭제 오리지널 버전으로 일본 개봉을 확정했다. 일부 영화인들은 ‘미조’에 대한 ‘제한상영가’ 철회와 조속한 개봉을 요구하는 지지선언을 내놓고 있다. 시오타 토키토시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가 국내 ‘제한상영가’ 판정에 대한 유감 표명을 한데 이어 정지영 감독, 김경형 감독을 비롯해 영화평론가 정지욱, 강성률 등도 조속한 정상 개봉을 촉구하고 있다. 정지영 감독은 “(제한상영가 결정은) 국민의 재산권 침해일 뿐더러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도전이다. 사문화되어야 마땅한 ‘제한상영가’를 내세워 우리가 문화 후진국임을 기필코 증명하려는 영등위의 권위적인 잣대이다”고 말했고,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제한상영가’ 결정은 반드시 철회돼야 할 것이며, 예술과 문화에 있어 이와 같은 ‘가만 있으라’고 윽박지르는 그 어떤 형태의 압력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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