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새롭게 둥지를 옮긴 박지성(QPR), 올림픽 3위 신화의 주역 박주영(아스널), 지동원(선덜랜드)의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장면을 올해도 DMB로 볼 수 있게 됐다.
지상파DMB QBS(대표 김경선)는 내일 토요일(한국시간)부터 개막되는 2012-13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 시즌을 DMB 단독으로 중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EPL은 18일 오후 11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스완지시티전과 아스널-선덜랜드전 등 개막전 7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5월19일까지 총 9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전의 관전 포인트는 역시 밤 11시 한국 프리미어리거 맏형인 박지성의 QPR 첫 입성기를 지켜보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상승세인 박주영과 지동원 두 한국 리거들의 맞대결이 개막전부터 성사될 것인지 여부도 축구팬들의 주요 관심사다.
QBS 이희대 편성팀장은 “ 시청률 조사기관(TNmS) 발표에 따르면 이번 런던 올림픽을 통해 지상파DMB의 시청률이 크게 상승했다. 이처럼 DMB에서 주로 올림픽, 프로야구와 같은 명품 스포츠 시청을 선호하는 시청자 니즈에 맞춰 ‘세계축구의 중심’ EPL중계를 올해도 DMB 단독으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QBS는 이번 2012-2013 EPL 개막을 맞아 이번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에게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축구용품 등을 선물하는 ‘QBS EPL 런칭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QBS의 시청자 이벤트는 개막일인 18일부터 한 달간 QBS 홈페이지(www.qbsi.co.kr)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