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타는?"..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10일 개막

  • 등록 2012-07-09 오후 4:58:03

    수정 2012-07-09 오후 4:58:03

김효주(KLPG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차세대 한국여자골프를 이끌어 나갈 등용문인 ‘제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10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원주에 있는 센추리21골프장에서 개최된다.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27명의 차세대 여자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

대회 방식은 1일 18홀씩 3일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뤄지며, 1~2일차 36홀 상위 84명 만이 최종일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김효주(17·대원외고)다. 올해 한국과 일본 프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김효주는 아마추어 대회 4승을 포함해 상반기에만 6승을 올렸다. 이 대회도 세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의 대항마로는 국가대표 그룹이 손꼽힌다. 김민선, 박채윤, 배선우, 백규정, 서연정이 그들이다. 지난해 우승자인 김정수도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쥔다는 각오다.

우승자에게 KLPGA 준회원 자격이 부여되고, 2~3위에게는 준회원 실기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 그리고 3위 안에 드는 선수에게는 10월25일부터 열리는 KLPGA 투어 ‘KB금융 STAR챔피언십’ 출전 자격도 얻게 된다.

이번 대회는 MBC, MBC 스포츠플러스, J골프, i골프가 녹화중계 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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