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군 생활 동안 카라가 힘됐다"

  • 등록 2010-12-07 오전 11:01:50

    수정 2010-12-07 오전 11:01:50

▲ 김동완(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역시 카라였죠"

신화 멤버 김동완이 그룹 카라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김동완은 7일 오전 10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해 온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소집해제 후 인터뷰를 갖고 군 생활 중 어떤 걸그룹이 가장 큰 힘이 됐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카라를 꼽았다.
 
그는 "가장 큰 위로를 준 그룹은 역시 카라다"며 "최근 가로수길에 갔는데 멤버 한승연과 강지영이 촬영을 하고 있더라. 주변에서 사인이라도 받으라고 했는데 창피해서 사인은 받지 않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동완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무엇보다 늦잠 잘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집해제 소감을 말했다. 이어 "9일 열리는 팬미팅 준비 역시 잠을 좀 잔 뒤에 열심히 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향후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한국 활동이 없어서 일본에서 먼저 활동하게 된 것이다"며 "연말에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내년즈음에는 한국에서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는 방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갈 것이다. 시켜주는대로 다 할 것"이라고 하자 팬들이 "(MBC 예능 프로그램)`무릎팍 도사`에 출연해달라"고 연호했다. 이에 김동완은 "호동이 형을 만날 준비가 안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동완은 지난 2008년 11월 충남 공주 32사단 신병훈련소에 입소한 뒤 서대문구청에서 2년여간 군복무해오다 이날 소집해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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