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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가 Mnet 스타 발굴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의 인기효과를 등에 업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글로리아`는 주인공 나진진(배두나 분)을 비롯한 극중 가수 지망생들이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3일 방송에서 나진진과 함께 소속사 연습생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할 것이라는 내용이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소개됐다.
이 드라마의 제작진은 “애초 기획 단계부터 나진진이 가수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 중 하나로 오디션 프로그램 참여가 포함돼 있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작진은 이어 “오디션 프로그램 참여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드라마적 스토리 전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글로리아`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3일 9.8%, 2일 9.1%를 각각 기록하며 10% 돌파를 좀처럼 하지 못하고 있다. 이 드라마의 시청자 게시판에도 내용의 재미에 대해서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청률은 아직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나진진의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에 맞춰 `글로리아`가 상승무드를 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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