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뺑소니 사건, 담당 경찰관 징계

  • 등록 2010-07-19 오전 11:34:17

    수정 2010-07-19 오전 11:53:35

▲ 권상우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권상우 뺑소니 사건(사고후 미조치)을 수사했던 경찰관이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19일 "지난 달 12일 오전 권상우의 뺑소니 사건을 담당한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 2명에 대해 근무를 소홀히 한 점을 발견, 이들을 징계하라고 서장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남경찰서장은 이들 경찰관에 대해 감봉이나 견책 등 경징계를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상우는 지난 6월12일 오전 2시55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골목길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주차 차량 및 뒤따라오던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이후 권상우는 이틀 후에 경찰의 조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부실 수사 논란이 일었다. 음주 운전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권상우는 뺑소니 혐의로만 검찰에 송치돼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청문감사실은 "사건 당시 바로 추적하지 못해 놓친 것과 음주 운전 가능성이 있던 권상우를 이틀 후에 조사한 것은 근무태만에 해당한다"며 "그러나 대가를 받고 사건을 무마하려 한 정황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사고후 미조치` 권상우, 벌금 500만원 약속 기소
☞경찰, "권상우 교통사고 '사고 후 미조치'로 종결"
☞손태영, 권상우 뺑소니 혐의에 악플 공격
☞`포화 속으로` 무대인사, `뺑소니 혐의` 권상우 없이 진행
☞'뺑소니 혐의' 권상우, 활동 적신호 켜지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