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008-2009시즌 프로농구 개막 이후 지난 2월말까지 총 60차례 시행된 농구토토 매치 게임을 대상으로 각 팀별 배당률을 분석해본 결과 동부가 500배 이상 고배당을 가장 자주 만들어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동부는 올 시즌 농구토토 매치게임에 모두 20차례 대상팀으로 지정됐는데 이 가운데 모두 6차례나 5백배 이상 고배당을 기록됐다. 특히 지난 1월2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올 시즌 최고인 1만 1875.4배의 초고배당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또 지난해 11월18일에는 올시즌 두번째로 높은 6914.4배를 기록하는 등 유독 고배당을 자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올 시즌 팀별 평균 배당률에서도 삼성과 동부는 각각 1688.5배와 1386.6배로 다른 팀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평균배당률 최저 구단인 LG(82.4배)나 오리온스(177배)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은 것으로 그만큼 두 팀이 농구팬들의 일반적인 예상을 뒤엎는 결과를 자주 만들어 냈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