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은 이승엽 감독을 필두로 고토 고지 수석코치, 조성환 퀄리티컨트롤(QC) 코치, 박정배·김지용 투수코치, 박석민·이영수 타격코치, 임재현 작전(3루)코치, 김동한 주루(1루) 및 수비코치, 조인성 배터리코치, 천종민·조광희·유종수 트레이닝코치가 맡는다.
QC 코치의 신설이 가장 눈에 띈다. 두산베어스 구단 측은 “QC 코치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며 “소통에 능한 조성환 코치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퓨처스(2군) 팀은 니무라 토오루 총괄코치를 중심으로 오노 카즈요시·가득염 투수코치, 이도형·조중근 타격코치, 서예일 수비코치, 김재현 작전·주루코치, 김진수 배터리코치, 이덕현·곽성욱·권범준 트레이닝 코치가 담당한다.
신규 영입한 니무라 총괄코치는 타격, 투수, 수비, 주루 등 배터리 제외 모든 파트 코치를 담당해본 이력의 소유자다. 주니치 드래건스,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1군 수석코치와 2군 감독 등을 역임하며 육성 능력을 인정받았다.
조중근 코치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경찰야구단, KT위즈에서 타격코치로 호평받았다. 김재현 코치는 현역 시절 도루와 주루 능력을 인정받았다. 서예일 코치는 지난해까지 두산베어스에서 9시즌간 성실한 태도와 야구에 대한 열정을 증명했다.
재활 및 잔류군은 권명철 코치, 조웅천 코치, 조경택 코치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