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골프협회 주최로 열린 2024 레벨 3 TARS 세미나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K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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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대한골프협회(이하 KGA)가 골프 규칙에 관심이 많은 골퍼의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대면 교육을 온라인 강의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 참가 방법은 R&A 공식 홈페이지(Rules Academy)에서 한글 버전 레벨 1 과정을 등록하면, 1월 중순부터 참여 가능하다. 과정 이수 후 규칙 시험을 통해 일정 점수를 획득하면 R&A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온라인으로 발급한다.
골프 규칙 레벨 1 과정을 수료하고 시험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한 참가자는 대면으로 진행하는 레벨 2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KGA는 2025년 레벨 2 과정 개최 횟수를 약 5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GA는 오는 2월 13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원주시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R&A 레벨 3 TARS(Tournament Administrators and Referees Seminar)를 개최한다.
레벨 3 TARS는 골프 규칙 전문가 양성을 위한 최고 수준의 세미나다. KGA 산하단체와 시도 골프협회, 관련 단체의 규칙 담당자와 레벨 2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
박재형 KGA 전무이사는 “골프 규칙에 대한 국내 골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KGA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규칙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