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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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더블랙레이블이 촬영 현장에서 벌어진 스태프 추락 사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더블랙레이블은 29일 낸 입장문을 통해 “전날 촬영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면서 “부상자 중 2명은 프로덕션 외주 업체 스태프이며 나머지 2명은 당사 소속 직원”이라고 밝혔다.
| (사진=더블랙레이블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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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랙레이블은 “부상자들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했고, 정밀 검사 및 부상에 따른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진 협의하에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앞으로 촬영 현장에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에 있는 폐공장에서 더블랙레이블 연습생들의 촬영을 준비하던 스태프 4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스태프들은 2층에서 작업하던 중 6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랙레이블은 음악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음악 레이블이다. 가수 태양, 전소미, 자이언티, 배우 박보검 등이 소속돼 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정황이 발견될 경우 책임자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