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현 회장,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 재선

  • 등록 2024-01-18 오후 4:40:54

    수정 2024-01-18 오후 4:40:54

제6대 대한삼보연맹 회장에 재선된 문성천 현 회장. 사진=대한삼보연맹
문성천(왼쪽) 대한삼보연맹 회장과 세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 회장. 사진=국제삼보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현 회장이 제6대 회장으로 재선돼 앞으로 4년간 대한삼보연맹을 이끌게 됐다.

대한삼보연맹은 “지난 13일 대한삼보연맹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2024년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문성천 현 회장이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 찬성표를 얻어 새 회장에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대의원총회는 회장직무대행인 김명주 부회장이 주관했고 각 광역시도연맹의 지역대의원과 중앙대의원이 참가했다.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한 회장선거는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됐다.

지난 2020년 1월부터 4년간 제5대 회장을 역임한 문성천 회장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삼보의 국내외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성천 회장은 전국 삼보 지도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화합 분위기를 조성했고 투명한 예산집행과 업무추진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전자회계시스템과 전자결재시스템도 구축했다.

대한삼보연맹이 군부사관 가산점 무도단체와 경찰청 가산점 무도단체로 선정되는데 힘을 기울였고 삼보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한국삼보센터를 개관했다. 삼보센터는 국내 및 국제경기를 모두 치를 수 있는 규모로 경기장과 연습장, 훈련장, 세미나실, 사무실 등의 면모를 갖췄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삼보센터에서 국내외 삼보인들의 이목이 집중된 국제삼보연맹의 공인 프로삼보리그인 ‘CSL KOREA’를 출범하고 시범경기도 선보였다.

한국 삼보의 위상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강조한 문성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한마음으로 삼보발전을 위해 헌신해 준 삼보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새 임기동안 한국 삼보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국제무대에서 모범적인 모델국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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