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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6회에서는 어린 나이에 엄마가 돼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 박소연과 남편 김우진이 스튜디오에 함께 등장한다.
김우진은 “우리 동네에서 ‘중랑구 이시언’으로 불린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술자리에서 처음 만나 ‘잠만 자는 사이’로 지내다가 박소연이 먼저 고백해 얼떨결에 사귀게 됐다”고 고백한다.
아내 박소연은 ‘고딩엄빠4’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남편이 너무 ‘개’ 같아서 고민이다”라고 밝힌다. 예상하지 못한 멘트에 박미선은 “우리도 이런 표현은 처음”이라면서 당혹스러워한다.
궁금증이 쏟아진 가운데, 박소연, 김우진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그런데 김우진은 집을 찾아온 장모님을 ‘자기’라고 부르는가 하면, 다정하게 손을 잡는 것도 모자라 무릎베개까지 해달라며 편히 눕는다.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남편이 보통 인간이 아니다”라며 혀를 내두른다.
‘고딩엄빠4’는 오는 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