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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의장은 13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가입식에서 “음악 창작가로서 또 기업인으로서 성장하기까지 여러 방면의 도움과 지지를 받아 사회적으로 받는 도움이 한 인간을 성장시키는데 큰 양분이 된다는 것을 체득했다”며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이 세대의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생각해보게 됐다”며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이 자신 있게 꿈꾸고 진취적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금 조성을 위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방시혁 의장은 본인의 개인적 기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 기금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한 이들이 사회에 기여하고 환원할 수 있는 모습을 희망한다며 이 기금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청소년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됐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기금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과 시설보호 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려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지지체계 속에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