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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끝난 투어 챔피언십에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우승을 차지하며 1500만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거머쥔 가운데 총 50개 대회로 진행된 PGA 투어 2020~2021시즌에선 다양한 기록이 쏟아졌다.
각 부문별 1위를 보면 존 람(스페인)은 평균타수(69.30타)와 톱10 피니시(15회), 상금랭킹(770만5933달러·페덱스컵 보너스 상금 제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려 3관왕에 올랐다. PGA 투어는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루키를 제외하고 기록에 따른 별도의 시상은 하지 않는다.
한국 선수 가운데서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상금을 받은 선수는 임성재(23)로 415만7182달러를 벌었다. 종합 순위 22위다. 이어 김시우(26) 31위(324만5928달러), 이경훈(30) 35위(308만5133달러) 순이다.
드라이브샷의 정확도에선 75.25%를 기록한 브렌든 토드(미국)가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캐머런 퍼시(호주)는 72.58%의 그린적중률로 가장 정교한 샷감을 뽐냈다.
PGA 투어 비회원으로 활동해온 윌 잘라토리스(미국)는 올해 25개 대회에 참가해 348만7352달러를 벌어 비회원 상금왕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20~2021시즌을 모두 마친 PGA 투어는 일주일 동안의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16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 스파 노스에서 열리는 포티넷 챔피언십부터 2021~2022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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