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봉' 윤형주, 20억 사기 혐의로 피소

  • 등록 2020-11-10 오전 10:23:27

    수정 2020-11-10 오전 10:23:2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세시봉’ 출신 가수 윤형주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더팩트는 윤형주가 2011년 물류단지 조성 및 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가 A씨로부터 차용 또는 투자금 명목으로 빌려간 20억 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A씨는 윤형주 측이 애초 약속했던 사업에 대한 의지가 없었고, 투자금 대부분을 개인 빚을 갚거나 다른 용도로 이용하면서 상환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윤형주는 관련 사업이 자금 문제로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한 번도 중단된 일이 없었고, 지금까지 투자금 중 11억 3000만 원 가량을 갚았으며 변제 계획을 갖고 있었다는 입장이다.

서울 무교동 음악감상실 세시봉 출신인 윤형주는 1968년 통기타 듀오 트윈폴리오로 데뷔했으며, 그간 솔로 가수와 방송 MC 등으로 활동해왔다.

윤형주(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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