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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개그맨 MC딩동이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혐의를 부인하며 맞고소 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MC 지망생 A 씨는 ‘MC딩동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과 모욕을 당했다’며 최근 이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MC딩동의 차량 운전과 집안 일, 아이 돌보기까지 시켰다고 주장했다. 또한 “‘MC로 키워주겠다’는 말을 믿고 사실상 매니저처럼 일하면서도 2년 동안 돈 한 푼 받지 않았다”며 “MC딩동이 사전 MC계에서 너무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 침묵하는 MC 준비생이 많다”고 주장했다.
SBS 9기 공채 개그맨 출신 MC 딩동은 인기가수들의 쇼케이스에서 MC로 활약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사전 MC계의 유재석’이라는 수식어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