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님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선출을 국민들과 함께 축하합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주셨고, 성공적으로 평화올림픽을 만들어냈습니다”며 “회장님의 IOC 위원 선출은 우리 국민들이 함께 얻어낸 값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로써 한국을 대변하는 IOC 위원은 유승민 선수위원과 이기흥 신규위원 두 명으로 늘었다. 아시아에서 IOC 위원을 2명 이상 보유한 나라는 중국(3명)과 한국, 두 나라 뿐이다. 일본은 IOC 위원이 국제체조연맹(FIG) 회장인 와타나베 모리나리 한 명뿐이다.
IOC 위원의 정년은 70세다. 현재 64세인 이기흥 위원은 앞으로 6년간 IOC 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다만 대한체육회 회장 자격으로 IOC 위원이 된 만큼 계속 IOC 위원으로 활동하려면 2020년 말로 예정된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