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 "재벌가와 소개팅.. 알고 보니 감옥 다녀와"

  • 등록 2019-05-17 오전 10:26:06

    수정 2019-05-17 오전 10:26:06

정다은 아나운서.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재벌가와의 소개팅 일화를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프리 아나운서 오영실, 한석준, 최송현, 오정연과 KBS 아나운서실의 마스코트 정다은, 이혜성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다은 씨가 조금 의외로 소개팅 제의가 엄청 많았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사실 27~8살 때는 미혼이고 한창 제의가 많이 들어오긴 했었다. 그중에 하나가 정말 우리나라 4대 재벌 안에 든다”라고 운을뗐다.

그는 “제가 알던 한 보석가게 사장님께서 ‘청담동에 펜트하우스 살고 있고 집 안은 다 꾸며져 있어. 다은 씨는 몸만 오면 돼. 그런데 이 사람이 감방에 한 번 갔다 왔는데 괜찮겠어?’ 이래서 ‘좀 무서워요’하고 안 했다”고 전했다.

또한 정다은은 유명 운동선수와의 소개팅도 제의받았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은 또 다시 ‘어느 종목이냐?’고 캐물었고, 정다은이 말해줄수 없다고 하자 ‘혹시 (축구선수와 결혼한)김보민 아나운서가 소개해줬냐?’고 유도질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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