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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MBC 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인 방미.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던 중 고(故) 배삼룡의 리사이틀에서 노래 실력을 인정받아 가수로 전향해 ‘날 보러 와요’, ‘올가을엔 사랑할 거야’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성공을 거뒀다.
8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로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며 시대를 주름잡았던 방미가 돌연 자취를 감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재테크 전문가로 돌아온 방미는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가이자 투자자로 인생 2막을 살고 있었다.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방미의 LA 생활과 투자 전문가로서의 일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어느새 부모님 두 분 모두 돌아가시고, 앞만 보며 달려온 탓에 방미의 인생은 가수로서도 사업가로서도 성공했지만 동시에 인생의 허무함과 건강의 적신호가 찾아왔다. 잠시 쉬어가야 할 필요성을 느낀 그가 선택한 것은 바로 요가와 여행. 그는 모처럼 삶의 휴식을 맛보며 살고 있다.
방미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는 14일 오후 8시55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