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에이미 논란 후 "난 떳떳해.. 부끄럼 없다" 심경 고백

  • 등록 2019-05-08 오후 2:03:42

    수정 2019-05-08 오후 2:03:42

(사진=휘성 SNS, 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휘성이 ‘에이미 논란’ 이후 심경을 밝혔다.

휘성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아빠 앞에 이렇게 떳떳해요. 불쌍한 이들의 손가락질 따위 신경 안 써요. 아빠 저보다 저 마음이 고장 난 이들을 위해 축복을 주세요. 난 부끄럼 없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이제 누가 믿든 말든 상관없어요. 난 내 할 일만 하고 가족만 보고 고개 숙이지 않고 걸어가요. 아빠처럼. 또 올게요”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휘성은 방송인 에이미가 주장한 프로포폴 투약과 성폭행 모의 의혹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에이미의 해명과 사과가 담긴 전화 녹취록이 공개되며 논란은 일단락됐다.

휘성 소속사는 영상 자막을 통해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휘성은 성폭행 모의를 한 사실이 없다. 에이미가 제3자로부터 전해 들은 잘못된 내용을 휘성이 직접 이야기한 것으로 인지해 발생한 일”이라며, 과거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서도 “이미 6년 전 강도 높은 조사를 통해 무혐의 (처분)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휘성은 지난 7일 진행된 ‘제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에서 음반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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