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네팔 어노즈♥리나 부부, 16년 만에 데이트

  • 등록 2018-08-21 오전 10:52:40

    수정 2018-08-21 오전 10:52:40

사진=MBC에브리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네팔 부부가 로맨틱 데이트를 즐긴다.

8월 23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아빠 어노즈와 엄마 리나의 로맨틱한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친구들 중 처음으로 네팔 가족이 엄마와 아빠, 수잔과 아이들 두 팀으로 나뉘어 여행을 한다. 어린 나이에 결혼해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못한 네팔 부부를 위해 준비한 수잔의 아이디어. 수잔은 “애들 낳고 나서 네팔에서 둘만 놀러 간 적이 없잖아요.”라고 말하며 형 어노즈에게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라고 귀띔한다.

아내 리나와 16년 만에 하게 된 데이트에 어노즈가 선택한 첫 번째 코스는 바로 네팔에는 없는 유명 커피숍이었다. 커피와 디저트 주문 후 자리에 앉은 어노즈와 리나는 간만에 생긴 둘만의 시간에 어색함을 느낀다. 어색함은 어노즈의 애교 앞에 금방 무너진다. 어노즈는 “내 아내~ 여기 나왔습니다. 아내님 시키신 거 나왔습니다”라고 말하며 아내에게 애정을 표현했고 귀여운 스킨십을 시도한다. 어색함이 풀어지자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 하지 못한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앞서 수잔의 말에 의하면 아직까지 네팔에서는 한국의 70, 80년대처럼 남들 앞에서 애정표현을 하지 않는다고. 이날 어노즈가 리나에게 한 애정표현과 스킨십은 네팔에서 상상 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고. 여행을 통해 점점 변화하는 사랑꾼 어노즈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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