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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재학 중 특혜 논란에 휩싸인 윤두준 용준형 이기광 장현승이 비스트로 활동하던 시절 매니저가 이 같이 밝혔다.
전 비스트 매니저는 13일 이데일리에 “내가 멤버들과 함께 학교에 간 것도 수차례다. 전부는 아니지만 수업에도 출석했고 시험도 봤다. 학교 측에서 제시한 과제물도 충실히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학금 논란은 2011년인가 2012년에도 한차례 불거진 적이 있는 것으로 기억한다”며 “당시 동신대 측에서 ‘모델활동 등 학교에 공헌도가 높아 수여를 했다’고 입장을 밝혀 논란이 마무리된 바 있다”며 다시 제기된 의혹에 난감해 했다.
현재 윤두준 용준형 이기광은 비스트 전 멤버였던 양요섭 손동운과 함께 그룹 하이라이트로 활동 중이다. 장현승은 솔로로 변신 후 현재 군 복무 중이다. 하이라이트 측은 이번 특혜 의혹을 부인했으며 장현승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매니저들이 모두 퇴사했다”면서 “(동신대가 있는) 나주까지 등교해 개별적으로 수업을 들었는지 일일이 파악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