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 왼쪽 발목 부상으로 그랑프리 6차 기권

  • 등록 2017-11-21 오전 11:55:48

    수정 2017-11-21 오전 11:55:48

한국 여자 피겨 간판 최다빈.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피겨의 간판 최다빈(17·수리고)이 이번 주 출전 예정이었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6차대회(현지시간 11월24~26일.미국)에 기권했다.

최다빈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최다빈이 부상 관리를 하면서 12월 1~3일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파견선수 2차 선발전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21일 밝혔다.

최다빈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조직위에 왼쪽 발목에 대한 진단서를 제출했다.

올댓스포츠는 “올림픽 선발 2차전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장거리 이동과 빡빡한 귀국일정으로 이어지는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다빈은 앞으로 2차 선발전을 위해 컨디션 관리와 훈련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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