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D2017은 홍명보장학재단에서 소아암 환우를 비롯해 각종 스포츠 복지 단체, 축구 유망주, 저소득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연례 행사다. 2003년 첫 경기를 기점으로 올해 15회차를 맞이했다.
그 동안 손흥민, 이승우, 구자철 등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연예인, 장애인 선수 등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 했다. 지금까지 총 22억2000만원의 기금이 조성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올해 캠페인 테마로는 한국 축구 발전의 기반을 다져놓은 6인의 축구 영웅 김용식, 김화집, 홍덕영, 한홍기, 정남식, 최정민 선생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리나라 축구의 숨겨진 영웅들의 업적과 국가대표 정신을 널리 알리고 기리는 주제로 진행된다.
경기는 12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한다. 우리나라 최초로 야구장에서 진행되는 축구 이벤트다. 출전 선수 명단은 추후 발표된다.
행사 당일에는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사전 행사로 축구 선수들에게 직접 기증받은 애장품 자선바자회가 진행된다. 판매 수익금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홍명보장학재단은 STD2017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캠페인 런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15일 까지 캠페인 관련 간단한 문항에 대한 답변을 댓글을 통해 기입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캠페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