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은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4일부터 6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최되는 2016~17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6개 대회는 미주(1,2차회) → 아시아(3,4차) → 유럽(5,6차) 순으로 개최된다. 오는 12월 16일부터 18일간 개최되는 4차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테스트이벤트로 강릉아이스아레나(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및 피겨 경기장)에서 열린다.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하는 임경원(화성시청), 김혜빈(용인대), 김건희(만덕고) 등 선수 절반 가량이 지난 시즌과 다른 선수로 교체됐다.
아울러 대표선발 3차전과 훈련 도중 부상을 입은 박세영, 서이라(이상 화성시청)를 대신해 홍경환(서현고), 황대헌(부흥고)가 대신 1~2차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 1차 대회는 500m 1,2차 경기와 1000m, 1500m, 남녀 계주가 진행된다. 대표팀은 1차 대회 종료 후 곧바로 2차 대회 개최지인 미국 솔트레이크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