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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은 30일 일본 야마나시현 나루사와 골프클럽(파72·6587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다이토겐타구 이헤야넷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우승상금 1440만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낚아채며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안선주(29·요넥스코리아), 카네다 쿠미코(일본)와 함께 선두그룹에 1타 모자란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5시즌을 앞두고 KLPGA 1부 투어 시드와 함께 JLPGA 풀시드까지 확보하며 2시즌 연속 한국과 일본 투어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
정재은은 올 시즌 JLPGA 상금랭킹 57위(800만833엔)에 올라있다. 주쿄TV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5위가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이다.
안선주는 이날 4타를 줄이며 정재은과 함께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센추리21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