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플레이, 故프린스 위해 '퍼플 레인' 라이브 영상 헌정

  • 등록 2016-06-07 오전 9:26:11

    수정 2016-06-07 오전 9:26:11

윈터플레이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팝재즈 그룹 윈터플레이가 프린스의 히트곡 ‘퍼플 레인’의 리메이크 라이브 영상을 7일 정오 공개한다. 이날은 지난 4월 21일,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팝의 거장 프린스의 생일이다.

윈터플레이는 프린스의 죽음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애도 물결에 동참하기로 하고 ‘퍼플 레인’ 라이브 영상을 헌정한다. 프린스의 갑작스러운 죽음이후 해외에서는 그룹 마룬5의 애덤 리바인, 스티비 원더, 마돈나, 그레고리 포터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퍼플 레인을 커버하며 천재 뮤지션 프린스를 추모했다.

윈터플레이의 이주한은 “팝과 락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활동에서 보여준 프린스의 독특한 천재적 음악성에는 재즈의 흔적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는 알려진 바와 같이 재즈 뮤지션이였던 부모의 영향이 있었다”며 “프린스와 그의 음악을 존경해 왔으며 퍼플 레인 리메이크 라이브 영상을 통해 프린스를 추모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상암의 한 녹음실에서 라이브로 진행된 윈터플레이의 퍼플 레인 라이브 영상은 스튜디오에서 즉흥 연주한 이주한의 트럼펫 오프닝이 인상적으로 시작되며 담백한 어쿠스틱 팝 사운드를 통해 프린스를 추모하고자 하는 마음을 영상속에 담았다. 영상에는 “가장 아름답고 창조적인 음악의 영혼, 프린스에게 이곡을 바칩니다”라는 글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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