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2014]"페널티킥인데" 이란, FIFA에 판정 이의 제기

  • 등록 2014-06-24 오전 9:41:52

    수정 2014-06-24 오전 9:50:03

[이데일리 스타in 특별취재팀]이란이 국제축구연맹(FIFA)에 공식적으로 판정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다.

독일 DPA 통신은 24일 이란이 아르헨티나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자국에 불리한 판정이 나왔다며 FIFA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란은 지난 22일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심판의 판정 때문에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 후반전 이란 아슈칸 데자가가 돌파하다가 아르헨티나 파블로 사발레타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던 장면은 명백히 페널티킥을 주어야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서는 주심을 맡은 밀로라드 마지크(세르비아) 심판은 경기를 그냥 이어갔고 결국 이란은 후반 추가시간 리오넬 메시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경기 후에도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은 직접 마지크 심판이 앞으로 월드컵 무대에 서서는 안된다며 비판을 했고 결국 이란축구협회까지 직접 나서 공식적으로 이의 제기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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