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세 감독, 이현세 만화 원작 영화 '개미지옥'으로 컴백

  • 등록 2013-08-01 오전 9:01:02

    수정 2013-08-01 오전 9:01:02

이명세 감독.(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이명세 감독이 영화 ‘개미지옥’(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으로 영화 연출을 재개했다.

‘개미지옥’은 이현세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이 만화는 스포츠신문에 연재한 후 1999년 단행본으로 발간됐다. 유능한 광고인인 여성 커리어우먼이 겪는 사랑과 복수의 과정을 통해 인간의 비열한 내면세계를 그린 스릴러 형식의 만화다.

이명세 감독은 최근 몇몇 남녀 배우와 물밑 접촉을 하면서 영화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캐스팅에도 직접 나서는 등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라는 후문이다. 지난해 영화 촬영 초반 하차한 아픔이 있어 영화 ‘엠’ 이후 자신의 ‘파워’를 드러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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