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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과 박정아는 연예기획사 WM컴퍼니 소속 배우다. 두 사람 모두 국내에서 쌓은 배우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중국에 진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정아는 중국 드라마 ‘팝콘’에 캐스팅돼 첫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고 박해진은 올해로 중국 활동 3년 차에 접어들어 현재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 촬영에 임하고 있다.
박해진은 같은 소속사에서 같은 꿈을 키워가게 된 박정아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팝콘’ 특별출연에 나선다. 북경에서 ‘멀리 떨어진 사랑’은 촬영 막바지에 접어들었고, 박해진은 7월 중순 상해로 넘어갈 예정이다.
박해진의 특별 출연이 박정아에게 실어주는 힘은 상당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중국 내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박해진이 ‘팝콘’에 잠깐 등장하는 것만으로 각종 간접광고(PPL)와 판권 판매 등을 성사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전언이다.
박해진은 지난 2011년 드라마 ‘첸더더의 결혼이야기’로 중국에서 첫 인연을 맺었다. 당시 중국TV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중 ‘톱3’에 오르는 기록을 세워 첫발을 성공적으로 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또 다른 찬란한 인생’으로 활동을 이었으며 올해 ‘애상사자좌(I Love Leo)’ 촬영까지 끝내 방송을 앞두고 있다. ‘멀리 떨어진 사랑’은 호남위성TV에서 방송된다. 이후 위성방송으로 올 연말 전국 28곳에서 2차적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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