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는 병원장 집 외동딸로 세상이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굳게 믿는 ‘모태 공주’다. 라라는 친구들과 함께 스키장 소개팅에 나갔다가 치아에 씌운 금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친구들까지 한꺼번에 짐을 싸게 한 뒤 서울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친구들이 배가 고프다며 휴게소에 들르자고 하자 자기가 먹을 수 없다는 이유로 그냥 가자고 우겼다. 과자라도 먹으려는 친구들에게 라라는 “그렇게 냄새를 피우면 내가 먹고 싶잖아”라며 그 마저 먹지 못하게 하는 등 이기적인 성격을 당연하다는 듯 드러냈다.
평소 라라는 그녀의 생모, 그러나 호적상 작은 엄마인 신효리(이상미 분)의 지나친 관심을 귀찮게 여기며 싫어한다. 이날 방송에서 신효리는 라라가 외출한 사이 라라의 방에 들어가 화장대와 옷장을 둘러보며 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외출에서 돌아온 라라는 작은 엄마의 흔적을 발견하고는 노발대발하면서 “왜 남의 방에 자꾸 들어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짜증을 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라라는 엄마가 셋이냐”, “첫 방송부터 막장의 향기가 솔솔”, “기생 소재도 긴가민가한데 이걸 봐야 되나 싶다” 등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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