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김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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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배우 김지수가 KBS 1TV 새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연출 윤창범, 극본 정성희, 유승렬)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지수는 애초 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불참을 통보, 부득이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이번 자리는 김지수가 음주 뺑소니 사고 이후 처음 나타나는 공식석상인만큼 취재진의 관심이 집중됐으나 결국 김지수는 이날 자리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김지수는 드라마에서 근초고왕 감우성의 상대 역인 여화 역을 맡았다. 김지수가 데뷔 후 사극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TV '태양의 여자' 이후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이기도 하다. 총 70부작으로 제작될 '근초고왕'은 오는 6일 첫 방송된다.
한편 김지수는 지난달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