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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배우 출신 국회의원 김을동이 파란만장한 가족사를 공개했다.
김을동은 3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김좌진 장군의 손녀이자 김두한의 딸, 그리고 배우 송일국의 어머니로 살아온 인생을 털어놨다.
김을동은 아버지인 김두한에 대해 “아버지는 명절이나 어머니 생신 때나 집에 들어오시는 철저한 바깥양반이었다”며 “그래서 (아버지에 대한) 정이 없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김을동은 지난 1967년 동아방송 성우로 데뷔해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8년 친박연대 소속 비례대표로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