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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논산)=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신화 출신 앤디(본명 이선호)가 20개월간의 현역 복무를 앞두고 신화의 재결성에 대한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앤디는 11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 전 연무대 역에서 팬들이 마련한 입대 환송식에 참석해 "입대를 앞두고 신화 멤버들이 가장 많이 생각났다"며 입대 소감을 전했다.
앤디는 "에릭과 김동완이 논산까지 같이 내려왔다"며 "입대 전 유일하게 연락이 안된 신혜성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앤디는 "입대하는 것이 아니라 신화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다"며 "신화가 15주년이 되는 해에 다시 멤버들이 다 모였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생활을 앞두고 "추위가 가장 두렵다"고 답하는 등 입대 직전 남성들 특유의 긴장감보다는 한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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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앤디의 입대 환송식에는 한국과 일본 및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의 팬 2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신화의 상징인 주황색 풍선으로 앤디를 마중했으며 신화 팬클럽의 이름인 신화창조를 외치며 신화 멤버들이 다시 모이기를 기원했다.
앤디는 1997년 남성그룹 신화로 데뷔해 가수 활동과 연기활동 등을 병행해왔다. 특히 지난 2003년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검정고시를 거쳐 현역 입대 자격을 획득, 11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신화 멤버 중 유일하게 20개월의 현역 군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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