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MBC 라디오 개편 연기로 '친친' DJ 1주일 더!

  • 등록 2009-04-10 오후 12:35:18

    수정 2009-04-10 오후 3:42:40

▲ 강인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의 MBC FM4U ‘강인 태연의 친한 친구’(이하 ‘친친’) 하차가 1주일 연기됐다.

지난 2007년 4월 ‘친친’ DJ로 투입돼 현재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강인은 당초 13일로 예정된 MBC 라디오 봄 개편을 앞두고 자진 하차할 계획이었다. ‘친친’과 함께 MBC ‘우리 결혼했어요’, 케이블TV 드라마 ‘하자 전담반’ 출연 및 슈퍼주니어 활동으로 스케줄에 과부하가 걸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인은 MBC가 라디오 개편을 1주일 뒤인 20일로 연기하면서 미뤄진 개편일까지 ‘친친’ DJ 자리를 지키기로 했다.

MBC는 표준FM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의 급작스런 진행자 김미화 교체 논의에 대해 평 PD들이 반발하며 제작거부에 돌입한 상황에서 개편을 1주일 연기했다. PD들의 제작거부로 인해 표준FM의 경우 기존 오전 8시부터 30분간 방송되던 ‘뉴스의 광장’이 10분 축소되고 ‘손에 잡히는 경제’가 10분 늘어나는 등 방송시간대에 변동이 생겼다.

낮 12시부터 25분간 방송되던 ‘정오 뉴스’도 10분 줄어들고 뒤를 잇는 ‘싱글벙글쇼’가 10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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