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회봉사단, 장애 어린이들과 즐거운 한 때

  • 등록 2009-03-26 오전 10:41:33

    수정 2009-03-26 오전 10:41:33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임직원들이 다니엘 학교를 방문해 정신지체 장애 아동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스포츠토토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다니엘학교를 방문해 정신지체 장애 아동들과 함께 스포츠 활동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봉사단원들과 아이들은 각각 토토팀과 다니엘팀으로 나뉘어 농구와 축구경기를 함께 하는 한편 스포츠강사 자격증이 있는 단원들은 아이들에게 경기 지도를 해 주기도 했다. 또 경기 중간 휴식시간에는 봉사단에서 준비해 간 간식을 함께 먹으며 정을 나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함께 몸을 부딪히며 뛰다 보니 아이들과 금새 친해졌다”며 “아이들의 실력이 기대 이상으로 뛰어나 조금 놀랐지만, 스포츠활동을 같이 하다 보니 장애가 체육활동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은 매달 다니엘학교를 방문해 지적발달 장애아동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지원활동을 계속해 나가는 한편 이 외에도 미혼모 영아, 노숙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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