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챔피언스'는 '메이저 사나이'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헨릭 스텐손(스웨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이언 폴터(잉글랜드),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등 유럽의 정상급 골퍼들이 대거 출전하는 특급대회다.
앤서니 김은 지난 21일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와 함께 대회 조직위로부터 초청을 받아 유럽의 강호들과 실력을 겨루게 됐다.
또 최경주는 세계 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 아담 스콧, 죠프 오길비(이상 호주) 등과 함게 초청을 받아 우승에 도전한다.
'레이스 투 두바이'는 각 대회마다 포인트를 부여하는 것으로, 정규시즌이 끝난 뒤 포인트 랭킹 1위에게 200만 달러, 2위에게는 150만 달러, 3위에게는 100만 달러의 보너스가 각각 주어진다.
앤서니 김과 최경주가 2009 유러피언투어 시즌 첫 승의 대미를 장식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골프는 6일부터 나흘간 '2009 유러피언투어 HSBC 챔피언스'를 매일 오후 1시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2006년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