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총재 이동호)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몽블랑홀에서 여자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15개 학교에서 여고 졸업예정자 34명이 참가하게 된다.
대상 선수들중 1순위 발탁이 예상되는 선수로는 192cm의 국내 최장신 센터 김지애(목포여상), 국가대표출신 세터 염혜선(목포여상), 올해 전국체전 우승팀 중앙여고의 세터 시은미와 레프트 주예나, 유스대표와 청소년 대표를 지낸 라이트 황민경(세화여고)등이 꼽힌다.
지난 시즌 5위팀인 현대건설그린폭스에게 50%의 확률이 주어져 1순위를 뽑게될 가능성이 가장 높고 4위팀 한국도로공사가 35%, 3위 KT&G아리엘즈에게 15%의 확률이다.
전년도 1,2위 팀인 GS칼텍스와 흥국생명핑크스파이더스는 각각 5순위, 4순위 지명권이 부여됐다.
비록 확률상으로는 현대건설이 1순위 지명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태지만 지난 시즌의 경우 KT&G가 가장 높은 확률을 지니고 있었음에도 불구, 최대어 배유나를 GS칼텍스에게 내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