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메뚜기 별명 때문에 애니 더빙 참여”

▲ 유재석(사진=김용운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유재석이 메뚜기라는 별명으로 인해 애니메이션 더빙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털어났다.

유재석은 14일 오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꿀벌대소동'(수입 CJ엔터테인먼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목소리 연기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유재석은 “평소 메뚜기라는 별명 때문에 벌이 주인공인 ‘꿀벌 대소동’에서 주인공 목소리를 연기할 수 있었다”며 “처음 애니메이션 더빙 제의가 왔을 때 선뜻 하기가 망설여졌지만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도전했다”고 말했다.

‘슈렉’의 제작사인 드림웍스가 만든 ‘꿀벌 대소동’은 꿀벌들이 인간들에게 꿀을 무단으로 사용하는데 대한 소송을 벌인다는 내용. 유재석은 주인공인 베리 역을 맡아 성우 못지않은 목소리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내년 1월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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