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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정 회장은 전날 11일 열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연임 심사를 통과하면서 4선 도전에 나설 자격을 얻었다.
공정위 심의를 통과한 정 회장은 19일 공식 출마 선언 후 오는 25∼27일 공식적으로 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2013년 1월 선거에서 다른 세 후보를 제치고 처음으로 축구협회장에 당선 됐다. 이후 2, 3선을 할 땐 다른 경쟁자 없이 단독으로 출마해 경선 없이 당선됐다.
이번에는 허정무 전 감독과 신문선 교수 등 두 명의 경쟁자가 나서면서 12년 만에 경선이 성립됐다. 선거는 내년 1월 8일 치러지고 당선자는 2025년 1월 22일 정기총회부터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