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용 아나운서. 사진=리코스포츠에이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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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대표 스포츠 캐스터인 이광용 아나운서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프리랜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24일 이광용 아나운서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2002년 MBC ESPN에서 방송 인생을 시작한 뒤, 2003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1년간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4차례 올림픽과 2차례 월드컵에서 KBS의 메인 캐스터를 맡았고, 프로야구 지상파 중계를 전담하는 등 간판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해왔다. ‘역사저널 그날’, ‘걸어서 세계 속으로’ 등 스포츠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새로운 방송 인생을 리코스포츠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다양한 스포츠 현장에서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전문성으로 프리랜서로도 최고의 방송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예랑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대표는 “올해 아나운서 FA 최대어인 이광용과 리코스포츠 1호 스포츠 캐스터로 계약하게 됐다”며 “국내 최고의 아나운서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프리랜서로도 최고의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