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심형탁, 사야 일본행 배웅…"입덧으로 살 너무 빠져"

  • 등록 2024-08-12 오전 11:14:44

    수정 2024-08-12 오전 11:58:58

(사진=채널A)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신랑수업’ 심형탁 아내 사야가 임신 후 처음으로 친정 나들이에 나선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7회에서는 심형탁이 임신 후 입덧으로 고생하는 사야가 고향인 일본에서 푹 쉬고 올 수 있도록 직접 공항까지 바래다주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심형탁은 사야를 공항까지 차로 태워다준 뒤, “2세 생기고 (입덧으로 고생해서) 살이 너무 많이 빠졌으니까, 고향 음식 많이 먹고 살이 좀 쪄서 오길 바란다”고 애틋하게 당부한다.

이어 “목표는 4kg”이라며 “제일 기대되는 음식이 뭐냐?”고 묻는다. 사야는 “편의점 음식과 엄마 음식, 그리고 아버지 면도 먹을 수 있으려나?”라며 설레는 미소를 띤다.

잠시 후 사야는 홀로 비행기에 오르고 심형탁은 허전한 마음을 안고 집에 돌아온다. 그러나 거실 소파에 눕자마자 “와, 자유다~”라고 마음의 소리를 외쳐 눈길을 끈다. 스스로도 머쓱해한 심형탁은 뒤늦게 “자유긴 무슨 자유야? 슬프다”라며 표정 관리를 하지만 자꾸만 입꼬리가 올라가 폭소를 더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초인종이 울린다. 다름 아닌 ‘동갑내기’ 방송인 샘 해밍턴이 심형탁의 집을 깜짝 방문한 것이다. 정글 예능을 통해 친분을 쌓은 샘 해밍턴은 두 아들 윌벤저스를 씩씩하게 키워낸 육아 고수답게 예비 아빠 심형탁을 위한 방문 수업을 자처한다.

오랜만에 만난 샘 해밍턴에게 심형탁은 “(결혼 후) 전처럼 연락을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샘은 “원래 그렇다. 아이가 태어나면 더 그렇게 된다. 아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인맥이 형성된다”고 이야기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교장’ 이승철은 “나도 딸의 유치원 학부모 모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공감한다. 또 이승철은 “그 모임에 박명수 딸도 있다. 그래서 명수에게 ‘너와 나는 정말 인연이 깊구나’라고 했다”며 에피소드를 전한다.

그런가 하면 심형탁은 샘 해밍턴에게 자녀 계획도 밝힌다. 그는 “아이 셋이 목표다. 사야는 기본 셋, 그 다음으로 넷까지 낳고 싶어 한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샘 해밍턴은 물론, 이승철 등도 “둘 이상은 있어야 한다”며 자신들의 육아 경험담을 들려준다.

‘신랑수업’은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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