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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7로 올랐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1-1로 맞선 7회 1사에서 다시 2루타를 터뜨렸다. 앤더슨의 시속 144km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의 내야 땅볼 때 3루 베이스를 밟았으나 더 이상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김하성은 1-2로 뒤진 9회 선두 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샌디에이고가 에인절스에 1-2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6개의 안타를 기록했으나 1득점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