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최윤겸 감독의 충북청주 응원 나선다... 수원삼성전 출격

  • 등록 2024-04-05 오전 11:14:53

    수정 2024-04-05 오전 11:14:53

최윤겸 충북청주 감독의 아들이자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가 홈 경기를 찾는다. 사진=충북청주
홍원진(충북청주). 사진=충북청주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2 충북청주가 최윤겸 감독의 아들이자 그룹 샤이니 소속의 민호와 함께 승전고를 울린다.

충북청주는 오는 7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5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충북청주는 이날 경기에 민호가 구단 서포터즈 울트라스NNN과 함께 응원전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충북청주는 2승 1무 1패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달리다가 지난 라운드에서 충남아산에 첫 패배를 당했다. 다만 리그 1위 충남아산(승점 7)과의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한 만큼 다시 선두 경쟁을 펼칠 수 있다.

충북청주는 최근 다양해진 득점 루트에 기대를 걸고 있다. 7년 만에 골 맛을 본 구현준부터 데뷔골을 넣은 이강한 여기에 에이스 홍원진 역시 지난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여기에 수비진은 주장 이한샘을 중심으로 잘 짜여 있다. 특히 이한샘은 경기당 전방 패스 횟수 19.2개로 팀 내에서 독보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클리어링 역시 37개로 수비의 핵심임을 증명하고 있다.

충북청주의 이번 상대는 K리그 전통의 명가 수원삼성.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강등됐으나 저력은 여전하다. 다만 K리그2 적응에는 애먹는 모습이다. 다이렉트 승격을 외쳤으나 2승 2패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부산아이파크에 패했다. 충북청주와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장권 매진을 예상하는 충북청주는 뜨거운 열기를 고려해 원정석 전체를 개방한다. 이 역시 처음 있는 일이다. 충북청주는 홈, 원정 입장 게이트 추가 개방, 먹거리, 화장실 개선 등을 통해 경기 외적으로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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